푸르미 냥만츄 짜먹는 고양이간식 80개입 두배용량 써봤더니 우리 고양이 반응이 이렇습니다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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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이 반려동물간식은 우리 집 고양이 세 마리 중 두 마리가 미쳐 날뛰는 수준이었어요.

반려동물간식 고르는 거 진짜 매번 스트레스인 거 아시죠? 저도 캠핑 다니면서 고양이 셋을 키우고 있는데, 캠핑 갈 때마다 반려동물간식을 어떤 걸 챙겨야 할지 고민이 많거든요. 특히 츄르 계열은 여름에 상하기도 쉽고, 양이 적어서 금방 떨어지니까… 음,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냥 매번 부족하다는 느낌?

이번에 알리에서 냥만츄 짜먹는 고양이간식 28g x 80개 황태맛을 질렀어요. 솔직히 배송비 생각하면 쿠팡에서 살까 했어요. 근데 롯데ON에서 7,070원이고 네이버에서 10,900원인데, 알리 가격을 확인해보니 뭔가 한번 질러볼 만하겠다 싶었거든요. 80개면 한참 가겠다 싶기도 했고. 결제하고 나서 “아 이걸 왜 샀지” 하는 그 특유의 알리 후회가 살짝 왔는데, 결과적으로는 괜찮았어요.

배송은 한 열흘? 아니 열이틀 걸렸나. 도착했을 때 박스가 좀 눌려 있어서 짜증났는데, 안에 내용물은 다행히 멀쩡했어요.

반려동물간식 실사용 후기 1

실물이 사진보다 색이 더 진해요, 참고로. 포장은 국내산 제품답게 한글로 다 적혀 있고, 28g짜리가 개별 포장돼 있어서 위생적으로는 괜찮아 보였어요. 일반 츄르가 보통 14g인데 이건 28g이라 “두배용량”이라는 말이 뻥은 아니더라고요. 전에 다이소에서 산 6개들이 츄르랑 비교하면 확실히 양에서 압도적이에요.

근데 중요한 건 고양이가 먹느냐 안 먹느냐잖아요.

우리 집 막내 치즈(4살)는 봉지 뜯는 소리만 듣고 부엌으로 날아왔어요. 과장 아니고 진짜 슬라이딩해서 옴. 둘째 나비(7살)도 한 세 시간쯤 됐나, 처음엔 냄새만 맡다가 결국 다 핥아먹더라고요. 근데 첫째 까미(11살)는… 이건 좀 애매해요. 한 입 핥고 고개를 돌려버렸거든요. 까미는 원래 황태맛을 안 좋아하긴 해서 제품 탓은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좀 아쉬웠어요.

근데 여러분은 캠핑 갈 때 반려동물간식 챙기세요? 저는 이번에 5월 초에 영월 캠핑장 갔을 때 이 냥만츄를 한 10개 정도 지퍼백에 넣어 갔거든요. 그날 비가 왔는데, 텐트 안에서 고양이들한테 하나씩 짜줬더니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더라고요. 비 오는 날 텐트 안에서 고양이가 그르릉거리면서 간식 먹는 소리… 이건 진짜 캠핑하는 사람만 아는 힐링이에요.

3주 됐는데 80개 중에 한 35개 정도 쓴 것 같아요. 어제 또 꺼내봤더니 상태 여전히 괜찮고, 개별 포장이라 습기 찬 느낌도 없었어요.

캠핑용으로 샀는데 정전됐을 때 집에서 꺼내 쓴 적도 있어요. 한밤중에 갑자기 전기 나가서 고양이들이 불안해하길래 이걸 하나씩 짜줬더니 금방 진정하더라고요. 반려동물간식이 이런 용도로도 쓰이는구나 싶었어요.

성분이나 품질 얘기도 좀 할게요.

황태 면역력이라고 적혀 있는데, 국내산이라 원재료 표기가 확실하고 HACCP 인증도 있어요. 친구가 먼저 써보겠다고 해서 한 5개 줬는데, 걔네 고양이(러시안블루)도 잘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한 가지 불만이 있다면 봉지 뜯을 때 가끔 내용물이 확 튀어나와요. 이건 진짜 별로였어요. 흰 셔츠에 황태 츄르 자국 묻었을 때의 그 짜증… 아시는 분은 아실 거예요.

상품명 쇼핑몰 가격
푸르미 냥만츄 짜먹는 대용량 고양이간식 고양이 롯데ON 7,070원
양 많은 고양이 간식 냥만츄 황태, 560g, 네이버 10,900원
푸르미 냥만츄 짜먹는 고양이간식 대용량 황태, 푸르미펫 11,900원
*냥만츄 짜먹는 고양이간식 28gX80개 황태(면역력)… (알리) 알리익스프레스 $가격 확인 필요 (해외직구)

가격 비교해보면 롯데ON이 7,070원으로 제일 싸 보이긴 한데, 개수가 다를 수 있으니까 g당 단가를 꼭 비교해보세요. 저는 알리에서 배송비 포함해서 정확한 가격이 좀 변동이 있더라고요. 구매 시점에 꼭 확인해보시길.

뭐, 나는 만족하는데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특히 까미처럼 입맛 까다로운 고양이한테는 안 맞을 수도 있고. 근데 28g 두배 용량이라는 점, 80개 대용량이라는 점, 국내산이라는 점에서 캠핑 갈 때 반려동물간식으로 챙기기엔 이만한 게 없었어요. 개별 포장이라 배낭에 넣기도 편하고.

재구매요? 또 살 것 같아요. 까미용으로 참치맛도 한번 찾아볼 생각이에요.

혹시 이거 써보신 분 계세요? 다른 맛도 괜찮은지 궁금하거든요. 댓글로 알려주시면 다음 리뷰 때 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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