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데이트 안내
이 글은 2026년 9월에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제품 가격, 배송 시간, 재고 상황은 변동될 수 있으니 구매 전 확인 부탁드립니다.
- 오토바이용 풀핑거 장갑을 등산에 사용해 바위 그립감이 우수함을 발견
- 손바닥 논슬립 패드로 젖은 체인도 잘 잡히며 여름 통기성이 탁월함
- 여름·봄가을 등산객에게 추천, 겨울용으로는 부적합한 제품
솔직히 이건 등산용으로 산 게 아니었어요. 근데 등산에서 제일 잘 쓰고 있다는 게 웃긴 포인트.
등산 장갑 하나 괜찮은 거 없나 알리에서 뒤적거리다가, 이 오토바이 장갑을 발견했어요. 등산 장갑으로 쓸 생각은 1도 없었는데… 음, 결과적으로 지금 등산 갈 때마다 이것만 챙기고 있어요. 이름이 “오토바이 장갑 풀 핑거 보호 야외 나이트 스포츠 통기성 레이싱 사이클링 스트리트 라이딩 피트니스 장갑”인데, 이름이 왜 이렇게 긴지 모르겠고요. 알리 특유의 키워드 폭탄 작명이죠 뭐.
구매 경위부터 말하자면, 원래 자전거 타려고 장갑을 찾고 있었어요. 근데 쿠팡에서 비슷한 풀핑거 장갑이 1만 5천 원~2만 원대더라고요. 솔직히 배송비 생각하면 쿠팡에서 살까 했는데, 알리에서 가격 확인해보니까 확실히 저렴해서 “에이 한번 질러보자” 하고 결제했어요. 배송은 한 12일 걸렸나.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실물이 사진보다 색이 더 진해요, 참고로. 검정 컬러로 시켰는데 무광 느낌이 꽤 괜찮았어요. 포장은 뭐… 알리 기본이죠. 비닐 하나에 싸여서 옴. 근데 장갑 자체에 흠집이나 실밥 같은 건 없었어요.
등산에서 써보게 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어요
자전거용으로 두 번 정도 썼는데, 그러다 지난달 북한산 갈 일이 있었거든요. 그날 새벽에 비가 왔는데, 출발할 때쯤 그치긴 했는데 바위가 좀 젖어 있을 것 같아서 장갑을 챙겼어요. 근데 등산 장갑을 어디 뒀는지 모르겠는 거예요. 그래서 자전거용으로 산 이 장갑을 급하게 배낭에 넣었는데…
이게 등산에서 진짜 괜찮더라고요.

일단 풀핑거라 손가락 전체가 보호돼요. 전에 다이소에서 산 등산 장갑은 손바닥 쪽 미끄럼 방지가 금방 벗겨졌는데, 이건 손바닥이랑 손가락 안쪽에 실리콘 같은 논슬립 패드가 촘촘하게 들어가 있어서 바위 잡을 때 그립감이 확실히 좋았어요. 한 세 시간쯤 됐나, 인수봉 쪽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체인 잡고 내려오는 구간이 있었거든요. 거기서 진가 발휘. 젖은 쇠사슬을 맨손으로 잡으면 미끄러운데, 이 장갑 끼고 잡으니까 확 잡히더라고요.
근데 여러분은 등산 갈 때 장갑 챙기세요? 저는 예전에는 귀찮아서 안 챙겼는데, 한번 바위에서 손바닥 까지고 나서부터 꼭 챙겨요.

통기성은 진짜 좋은데, 보온성은 기대하지 마세요
손등 쪽이 메쉬 소재예요. 그래서 여름 등산이나 봄가을 등산에는 딱인데, 겨울 등산에는 절대 못 써요. 이건 단점이라기보다 원래 오토바이 여름용 장갑이니까 당연한 건데, 혹시 겨울 등산용으로 생각하시는 분 있을까 봐. 바람 쌩쌩 들어옵니다. 근데 반대로 여름에는 진짜 쾌적해요. 지난주 관악산 갔을 때 기온이 한 27도였는데, 장갑 끼고 있어도 손에 땀이 크게 안 찼어요.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약간 선풍기 앞에 손 놓은 느낌? 까지는 아닌데 답답하지 않다 정도.
3주 됐는데 지금까지 등산 세 번, 자전거 두 번, 그리고 어이없게도 집에서 정전됐을 때 랜턴 들고 돌아다니면서 한 번 썼어요. 캠핑용으로 샀는데 정전됐을 때 집에서 꺼내 썼어요… 가 아니라 이건 원래 자전거용으로 산 건데 등산에서 제일 잘 쓰고 있다는 이야기고요.

사이즈 관련해서 — 저는 손 둘레가 한 21cm 정도인데 L 사이즈 시켰어요. 딱 맞아요. 근데 친구가 먼저 써보겠다고 해서 빌려줬는데, 친구 손이 좀 큰 편이거든요. 23cm 정도? 그 친구한테는 좀 타이트하다고 하더라고요. 알리 제품이 원래 사이즈가 작게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까, 평소 L이면 XL로 시키는 게 나을 수도.
솔직히 별로였던 점도 있어요
손목 벨크로 부분이 좀 짜증났는데, 접착력이 좀 약해요. 등산하다가 나뭇가지에 걸리면 벨크로가 열리면서 장갑이 벌어지거든요. 이건 진짜 별로였어요. 그리고 손가락 끝 터치스크린 기능이 있다고 알리 상세페이지에 써있었는데… 솔직히 반응이 좋지 않아요. 한 다섯 번 터치하면 세 번 정도 인식되나? 짜증나서 그냥 장갑 벗고 폰 만져요.
어제 또 꺼내봤더니 세탁 한 번 했는데도 모양은 잘 유지되고 있었어요. 실밥 뜯어진 것도 없고. 이건 좀 의외였어요 가격 대비.

국내 비슷한 제품이랑 가격 비교해봤어요
참고로 비교표에 오토바이 본체가 들어가 있는데, 이건 “오토바이 장갑”으로 검색했을 때 국내 쇼핑몰에서 나오는 관련 상품들이에요. 장갑이 아니라 오토바이 자체가 나오는 게 좀 웃기긴 한데, 어쨌든 참고로 같이 올려둘게요.
| 상품명 | 쇼핑몰 | 가격 |
|---|---|---|
| 26년식 혼다 슈퍼커브 110, CBS 캐스팅 | 모자인 | 2,850,000원 |
| 베네타 125 클래식 오토바이 한솜 바이크 자 | 모터딜 | 3,680,000원 |
| 영진테크 화물오토바이 농업용바이크 사륜오토바이 | 영진테크오토바이 | 5,530,000원 |
| 오토바이 장갑 풀 핑거 보호 야외 나이트 스포츠 통기성… (알리) | 알리익스프레스 | $가격 확인 필요 (해외직구) |
재구매? 음, 또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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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선택·관리·활용 실전 가이드
바이크 장갑을 고를 때 막상 구매 버튼을 누르기까지 고민이 많으셨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실제로 혼다 슈퍼커브 110을 타면서, 그리고 주말 등산에 겸용으로 활용하면서 생긴 실용 팁과 상황별 활용법을 정리했습니다.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께 특히 도움이 될 내용 위주로 담았습니다.
상황별 활용법
| 상황 | 추천 착용법 / 포인트 |
|---|---|
| 도심 출퇴근(봄·가을) | 통기성 소재 풀핑거 타입 착용. 신호 대기 중 스마트폰 조작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호환 제품이 편리합니다. |
| 새벽·야간 라이딩 | 반사 소재가 일부 들어간 디자인을 고르면 시인성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손목 고정 벨크로를 단단히 조여 장갑이 밀리지 않도록 합니다. |
| 등산(당일 산행) | 손바닥 패딩이 스틱 그립감을 높여 줍니다. 땀 배출이 중요하므로 통기 메시 구간이 넓은 제품을 선택하면 쾌적합니다. |
| 겨울 라이딩(10°C 이하) | 얇은 이너 글러브를 안에 레이어드하면 같은 장갑으로 체감 온도를 한 계절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
| 장거리 투어링 | 손목 패널이 넓어 핏 조절이 세밀한 제품이 장시간 착용 피로를 낮춰 줍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장갑을 잠깐 벗어 손을 환기시키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
사이즈 선택 실전 팁
- 손 둘레(엄지 아래 가장 두꺼운 부분)를 줄자로 측정한 뒤 브랜드 사이즈표와 대조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직구 제품은 실제 치수가 국내 표기보다 한 사이즈 작게 나오는 경우가 있어 한 단계 위를 고려해 보실 만합니다.
- 손가락 끝이 장갑 끝에 딱 닿는 정도가 이상적입니다. 여유가 1cm 이상이면 레버 조작 감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등산 겸용이라면 스틱을 쥐었을 때 손바닥 가운데 솔기가 걸리지 않는지 착용 후 직접 확인해 보세요.
세탁·관리 팁
- 메시 소재 장갑은 30°C 이하 찬물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세탁기 사용 시 세탁망에 넣고 약한 코스를 선택하세요.
- 직사광선 건조는 소재 변형과 색 바램을 유발할 수 있어 그늘 통풍 건조가 적합합니다.
- 손바닥 가죽(인조 포함) 부분은 중성 세제를 소량만 사용하고 충분히 헹궈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 시즌이 끝난 뒤 보관할 때는 장갑 안쪽에 신문지를 가볍게 채워 형태를 유지하면 다음 시즌에도 핏이 유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 Q. 바이크용 장갑과 등산용 장갑, 하나로 겸용해도 괜찮을까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풀핑거 구조에 손바닥 패딩이 있는 제품이라면 두 용도 모두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크 전용 제품에 비해 프로텍터(손등 충격 흡수 패드)가 없는 등산 전용 장갑은 라이딩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두꺼운 겨울 바이크 장갑은 스틱을 쥘 때 불편할 수 있으니 메시 소재 사계절 타입을